대구 대명동 등갈비 맛집 앞산 큰골집 매콤한 등갈비찜과 곤드레밥의 조화

 

 

안녕하세요 쌩쌩정보통입니다.

바빠서 한동안 블로그를 못보다가 오랜만에 대구 맛집 포스팅 하나 슬쩍 해봅니다.

얼마전에 아주 맛있게 먹고 온 집인데요, 아마 대구에서는 이미 유명한 집이라 많이들 가보셨을 것 같아요.

 

 

앞산 등산을 다녀와서 허기가 진 채로 방문했습니다. 

오픈은 11시반이고 마감은 밤10시이지만 (라스트오더는 9시) 요즘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러하듯 브레이크타임이 중간에 있습니다. 

앞산 큰골집의 브레이크타임은 3시30분~5시30분.

 

 

제가 5시 20분쯤에 도착을 해서 바로 입장을 못하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표가 보이는 대기번호 종이를 나눠주시더라구요.

 

 

 

 

 

 

 

브레이크타임인데도 이미 오신 분들이 앞에 세 팀이나 있어서 저희는 대기번호 4번.

5시30분까지 기다리며 메뉴를 한 번 스캔해보았습니다.

둘이 갔으니 고민없이 2인세트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앞산 큰골집은 예전에는 대명동에 있는 여기밖에 없었는 것 같은데 어느덧 다른 동네에도 몇개가 생겼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칠곡3지구점, 동성로점, 그리고 최근에 수성못점까지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맛집은 역시 발전하네요.

젊은 분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식당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원분들 모두 열정이 어마무시합니다.

청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단체 고함(ㅋㅋ)소리에 깜짝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

아무튼 파이팅 넘치는 식당입니다.

 

 

 

 

 

 

 

앞산 큰골집은 대구 등갈비 맛집으로 소개해드리듯 메인메뉴가 등갈비찜 입니다. 

주문시에 맵기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제일 매운 맛인 1단계에서 안매운 5단계까지 맵기 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맵찔이라 언제나 4단계로 주문하네요.

3단계가 기본맛이라고 적혀있는데 메뉴 자체가 매콤한 등갈비찜 이기때문에 기본맛도 맵찔이분들껜 매울 수 있음.

 

 

 

 

 

 

 

사리는 당면으로 선택했는데 잘 어울립니다. 

등갈비찜에는 버섯과 콩나물이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도 맛도 잘 어우러지고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갈비는 뼈에서 발골이 아주 쉽게 잘 됩니다. 

고기 질도 부드럽고 연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등갈비찜과 함께 나오는 곤드레밥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는 큰 양푼에 2인분이 한번에 나와서 각자 덜어먹었었는데 이제는 각각 일인분씩 먹기좋게 서빙이 되어 더욱 좋더군요.

 

 

 

 

 

사실 이 곤드레밥과 등갈비찜 양념만 있으면 슥슥 비벼 한그릇 뚝딱인데, 등갈비까지 먹으니 배가 아주 부릅니다.

포만감 대박.

 

 

 

 

 

 

이렇게만 먹어도 아주 맛있는데 하나 더 나옵니다. 

 

 

 

 

 

 

얇게 아주 맛있게 부쳐진 큼지막한 메밀전!

이게 또 별미인 듯 합니다. 

 

 

 

 

 

메밀전은 잘라서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등갈비를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 외식비도 비싼데 둘이서 3만5천원에 이 정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괜찮은 한 끼 식사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앞산 큰골집에서는 알림받기하면 쿨피스 쿠폰 증정한다니 참고하시고요.

앞산 등산하고 나서 한끼 하기 아주 좋은 집이니 한 번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대명9동주민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쌩쌩정보통의 대구 대명동 맛집 앞산큰골집 후기였습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