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지인 맛집 약령시 약전골목 줄서는식당 건강 밥집 서영홍합밥

 

안녕하세요~ 

쌩쌩정보통입니다. 

오늘은 대구 현지인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리는데요.

예전만 해도 대구 시내 쪽으로 가면 동성로 쪽만 북적 북적 거렸고, 약령시 종로 쪽은 거리가 많이 죽어있었죠. 

하지만 요즘엔 약전골목 라인들에 맛집들이나 카페들도 많이 생겨서인지 젊은 사람들로도 많이 붐빕니다. 

진짜 남녀노소 나이대 다양하게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된 것 같네요.

아무튼!

오늘은 대구 약령시 맛집으로 오랜 세월동안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건강 밥집 하나 소개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터라 이런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아주 사랑합니다.

요즘 더 유명해졌는지 웨이팅 시간이 자꾸만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그거 하나가 딱 아쉬울 뿐!

언제 찾아도 참 맛있게 속편하게 먹고 오는 밥집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대구 줄서는식당 중 하나!

점심시간에 오면 평일에도 웨이팅 필수!

연세가 있어보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들도 많이 보이는 걸로 보아 오랜세월 즐겨 찾으시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 손님들의 포스만 보아도 대구 현지인 맛집 찐인증이 아닐까 싶네요.

이 날 한 30분정도를 대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마루에 앉아 담소 나누고 계시는 손님들도 계시고 들어가시는 분, 나오시는분들로 입구가 북적이더라구요.

보시다시피 한옥식당입니다. 

꼭 할머니 댁에 놀러와서 손맛좋은 우리 할머니가 손주왔다가 차려주는 밥상마냥 정감이 갑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적혀있어요.

서영홍합밥은 부모님이 차려준 집밥같은 건강한 음식이라구요.

이십여년동안 기분기에 충실하게 준비하는 가게라고요.

진한 육수에 홍합과 버섯을 넣고 즉석밥으로 지어서 고추다대기 양념장에 비벼먹는 것.

그리고 이 집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녹두전 역시 백프로 녹두콩만을 불리고 갈아서 만든 평안도 식의 구수한 음식이라고요.

써놓은 설명만 봐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ㅎㅎ

 

 

 

 

 

 

여럿이 오신 분들은 수육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는 항상 2인~4인정도가 방문할 때가 많아서 1인 홍합밥 하나씩 하고, 녹두전 하나 추가해서 먹고 있네요.

둘이 가시더라도 '녹두전까지 시키면 많지 않을까?' 고민하지 마시고 꼭 시켜드세요.

이 집 녹두전 진짜 겉바속촉 제대로이고, 아주 맛있어요.

 

 

 

 

 

추가한 녹두전 하나와 함께 반찬들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주문이 끊임없이 되다보니 계속 만들어내시는 분위기. 

그래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음식이 서빙되어 좋습니다. 

웨이팅을 하느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그래도 음식이 빨리 차려지는 편이라 숨 넘어갈 뻔 한 위기는 잘 넘겨보았네요.ㅎ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매일 국산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곳이라서 겉절이 느낌으로 신선한 맛이 돌아 맛있더라구요.

매운 걸 잘 못먹지만 고추다대기 역시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홍합밥이 나오기 전에 녹두전이 먼저 나와서 셋이서 한 입씩 먹다보니 금세 클리어.

하나 더 시킬까 하나가 오바인 거 같아서 다음 기회에 다시 와서 맛있게 먹자 기약해봅니다.

 

 

 

 

 

 

그리고 이건 시래기국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국이에요.

홍합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합이 좋습니다. 

속도 편하고 슴슴한 맛이 일품!

자극적인 맛보다 건강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집 밥상 아주 마음에 드실거에요.

 

 

 

 

 

 

서영홍합밥의 시그니처, 다른 반찬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는 홍합밥 입니다. 

홍합을 즐기는 입맛은 아닌데 희한하게 이 집 밥에 들어있는 홍합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네요.

고추 다대기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집 나간 입맛이 싹 돌아옵니다.

 

 

 

 

 

웨이팅 하는거 극혐하는 1인이지만 이 정도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조금 줄서봐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대구 줄서는식당 그만큼 맛있는 밥집 찾으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대구 현지인으로서 토박이로서 강추해드리는 건강하고 입맛도는 대구밥집 중 하나입니다.

 

 

 

 

 

다음에는 꼭 부모님 모시고 한 번 가봐야겠어요. 

어르신들 중에서는 진짜 불호는 없을듯한 밥상.

이상, 쌩쌩정보통이 내돈내산으로 먹고 온 대구 맛집 서영홍합밥 이었습니다.

 

 

11시에 오픈.

20시30분에 마감.

3시부터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생생정보 215회 TV방영한 홍합밥 맛집 

 

 

※한옥맛집투어 하고 싶다면 서영홍합밥에서 식사하시고, 스타벅스 종로고택점에서 커피 한 잔 하는 코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