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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세상에 이런일이 <빛을피해 암흑에 갇힌딸> 광과민성반응? 홍조?

by 쌩쌩정보.J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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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 방금 방송된 세상에 이런일이 <빛을 피해 암흑에 갇힌 딸> 편을 시청했습니다.

세상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연인즉 언젠가부터 빛을 보면 아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면서 알 수 없는 통증이 생겨서 말을 하기도 힘들정도로 아팠다고 합니다.

그게 갈수록 심해져서 방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미세한 불빛에도 통증이 시작되어 TV도 보지못하고, 폰도 못하고, 홀로 컴컴한 방안속에 갇혀버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든든한 부모님이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컴컴한 곳에서 밥을 먹어주고, 늘 곁에서 그 어둠속에서 생활을 해주고 있는 어머님.


아무튼 진짜 원인이 뭔지를 찾기위해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광과민성반응 검사를 해봤습니다.

광과민성반응이 맞다면 얼굴뿐 아니라 모든 신체에서도 반응이 일어나는데, 팔에 했더니 무반응.

이건 아니랍니다.


또한 홍조 증상이라고 하기에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말하길, 심리적인것이 더 강하지않나 하네요.

빛을 쬐면 나빠질거라는 공포감 등.

그래서 정신과적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일수도 있다는군요.

어떤 하나의 사건을 통해서 그런게 아니고 어릴때부터 쭈욱 쌓여오던 스트레스로

정신에서 비롯된 문제가 신체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 수 가 있다고 합니다.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뛰고, 설사를 하거나 숨가쁨 등의 현상이 모두 그런 종류라고 하네요.

하나의 정신신체반응 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르지만, 보통 사람마다 취약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 여자분은 피부가 예민해서 피부쪽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면치료도 하더군요.

무의식에서 병이 생긴것이기때문에 좋아질거라는 믿음을 주면서 의지로 노력하라고 강요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나을수있을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엔 참 설명되지않는 현상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삼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알 것 같네요.

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정표현도 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사는게 최고인 듯 합니다.

어머니께서 우시면서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그냥 햇빛만 마음대로 보면서 그렇게 살 수 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너무 짠하더군요. 빨리 나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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